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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4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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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4000억원 지원
  • 윤용찬
  • 승인 2015.12.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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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2016년도 중소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도내 2만여개 업체에 1조4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자금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 1300억원, 긴급경영안정 운전자금 8004억원, 벤처육성자금 3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300억원, 신용보증을 통한 지원 4500억원 등이다.

2016년도 정책자금의 총규모는 1조4139억원으로 영세자영업자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1조3539억원)보다 600억원(4.4%)을 증액했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창업기업 지원 범위 확대, 우대업종 추가, 대출취급은행 확대, 신용보증 확대 등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과 서민층의 경영안정 자금애로 해소에 중점을 뒀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기업지원범위를 5년에서 7년 이하로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사업자금은 창업 시기에 관계없이 개별 기업 당 연간 11억원 한도 내 융자 지원한다.

또 도 주력산업 위주로 미래성장잠재력을 반영해 제조업체 체질개선을 유도하고, 기 수혜기업에 대한 감점기준을 없애 대출기준을 완화하며 성과분석을 통해 사후관리 기능을 보완한다.

운전자금은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올해보다 400억원 증액한 8004억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투자유치 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을 우대 지원해 미분양산업단지의 분양을 촉진한 고용창출을 유도한다.

소상공인육성지원으로는 취급은행을 현행 5개 은행에서 8개 은행으로 확대해 대출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신용보증 확대를 통해 융자규모를 올해보다 500억원 증액한 4500억원 규모로 보증공급을 확대해 적기에 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경기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인식하고 중소기업의 창업지원에 중점 투자해 일자리 만들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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