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도 내 5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16년도 문화관광축제에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5개 축제는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최우수)를 비롯해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우수), 봉화 은어축제(우수), 포항 국제불빛축제(유망축제), 영덕 대게축제(유망축제) 등이다.
먼저 5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는 2016년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수 축제인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2016년 4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령군 고령 대가야박물관 및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서, 봉화 은어축제는 2016년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망축제로 선정된 포항 국제 불빛 축제는 2016년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영덕 대게축제는 2016년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도는 문화관광축제 등 모두 5개의 축제가 선정됨에 따라 도 내 우수관광자원과 축제, 음식점, 숙박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외 홍보 판촉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따라 우리 도를 찾는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운영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축제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