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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교육지원 사업 성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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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교육지원 사업 성과 높아
  • 성창모
  • 승인 2015.12.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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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동구가 지난 한해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지원사업이 일선 학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명덕여중(교장 강옥자)은 올해 구청의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2,049만원을 지원받아 올 한해동안 학력증진 프로젝트(Dream High)를 진행했다.

명덕여중은 교내 학력부진 학생들을 모아 별도의 반을 편성한 뒤 매일 2~3시간씩 교과 관련 보충수업을 실시했다.

보충수업 담당 강사의 강사비와 교재비 등은 구청의 교육경비 지원금으로 충당했다. 이 결과 명덕여중은 학습부진학생이 한명도 없는 학력증진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구는 이밖에도 동구가 운영하고 있는 구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서도 교육지원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구가 내년 신규 교육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와 영어강좌 서비스는 동구교육발전위원회 등에서 건의됐던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청장이 동구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을 초청해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구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명덕여중 강옥자 교장은 "구청의 학교경비 지원사업 덕분에 성적 부진학생들을 모아 별도의 반을 편성해 보충수업과 학습코칭을 실시한 결과 올해에는 우리 학교에 학력미달 학생이 한 명도 없다"며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의 자존감이 매우 높아졌고 이런 자존감 향상과 성취욕구가 학생 개개인의 삶에도 매우 긍정적인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옥자 교장은 "그밖에도 구가 실시하는 학부모 교육아카데미, 친환경 급식비 지원, 냉난방비 지원,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및 동구진로지원센터와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등 교육지원 사업이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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