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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반월당·계산오거리 유턴 한시적으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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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반월당·계산오거리 유턴 한시적으로 금지
  • 윤용찬
  • 승인 2015.12.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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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주말마다 대형판매시설인 현대백화점(대구점) 이용 차량과 달구벌대로 통행량 증가로 차량 정체가 심각했던 달구벌대로(수성교~계산오거리) 구간 교통문제 해결방안으로 반월당(서편), 계산오거리(동편) 유턴을 주말에만 한시적으로 금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30일 현대백화점에서 시, 경찰, 구청, 백화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시범적으로 시행한 반월당(서편) 유턴 금지 효과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 결과, 당시 성탄절 영향으로 도심 통행량과 현대백화점 이용차량이 상당했음에도 수성교에서 반월당 방면 교통 정체가 평소 주말보다 낮아 교통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시는 반월당(서편) 유턴과 계산오거리(동편) 유턴을 2016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는 시차제(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금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시범기간(1개월 정도)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 분석과 보완책을 마련해 반월당과 계산오거리 유턴 운영방안(상시금지 또는 시차제 금지)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시범적으로 시행한 반월당(서편) 유턴 금지에 따른 문제점으로 지적된 봉산육거리 방면 차량 몰림 현상 해소를 위해 달구벌대로에 설치(8대)된 교통안내전광판(VMS)을 이용해 통행제한 내용을 상시로 알릴 계획이다.

심임섭 시 교통정책과장은 "유턴 제한으로 불편은 있겠으나, 달구벌대로 주말 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고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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