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시는 왜목마을에서 해돋이와 해넘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왜목마을은 서해일출을 얘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에서는 2000년부터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려 해마다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다.
해넘이 행사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관광객 노래자랑과 공연 등을 개최해 한 해가 저무는 아쉬움을 달랜 후 1일 자정을 앞두고 시작된 새해 카운트다운과 달집태우기를 통해 새해 소망을 빌었다.
관광객들은 1일 병신년 새해를 밝히는 해를 감상한 후 떡국을 함께 나눠 먹으며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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