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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선6기 투자유치 8조789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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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선6기 투자유치 8조7893억원 달성
  • 윤용찬
  • 승인 2016.01.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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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기업들의 긴축재정운영으로 투자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민선6기 8조789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5조6417억원으로 2014년 4조3775억원 대비 29%증가 했다.

또한 민선6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실적은 67개사 38억6300만 달러(2014년 23억9700만 달러, 2015년 14억6900만 달러)로 2년 연속 전국 1위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대륙별 현황은 유럽 8개국 21억7600만 달러, 아시아 14개국 16억6800만 달러, 아메리카 2개국 2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지난해 처음 실시된 산업부 지역투자촉진보조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국비보조금 5%를 더 지원받게 됐다.

특히 도는 한·중 FTA 체결에 따라 유럽 및 미주지역 기업들이 한국을 중국진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기업유치 등에 적극 나서 투자유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먼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탄소섬유, 국민안전로봇, ICT융·복합의료기기, 바이오백신, 코스메틱, 타이타늄, 건설기계부품 등을 추진한다.

또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원자력해체,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복합관광레저서비스산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살린 힐링단지 및 유교·불교·신라문화 등 전통문화 체험벨트 조성을 위한 중국·일본 자본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KOTRA와 협력 사업을 강화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해외기업의 투자정보 등을 확보하는 맞춤식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투자유치는 곧 일자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해 투자유치 및 일자리가 넘쳐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일자리에 집중하는데 더욱 매진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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