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2015년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 지역 내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등에 대해 환경방사선 측정을 실시한 결과 평상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동형방사선 측정차량을 이용해 현곡면을 시작으로 황오동까지 측정한 결과 전국 자연방사선량률 0.05μSv/h에서 0.30μSv/h에 비해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4μSv/h로 측정해 환경방사선 수치가 안정적이며 별도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또 2015년 7월 발견된 외동읍 산업단지의 이상치 신고 건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치결과, 진위여부 확인불가로 나왔으며 민원으로 접수된 외동읍 도시가스 공사현장 신고 건에 대해서는 원전 관련법 위반으로 행정처분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기별로 지역 내 도로 및 산업체의 비파괴검사 현장에 대해 이상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관리해 방사선 등의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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