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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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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 주력
  • 한종근
  • 승인 2016.0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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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한종근 기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5일 새해를 맞아 '2016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발표를 통해 "지난 1년간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파동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시정운영에 힘을 보태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포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이 하나씩 구체화돼 가고 있는 만큼 올해는 그동안 쏟아온 노력의 결실을 거두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10대 주요성과로 포항과 서울을 잇는 KTX 및 포항~울산 고속도로의 성공적 개통, 포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원이 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착공,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와 철강1·3단지의 건폐율을 80%로 상향조정하는 등 활발한 규제개혁으로 기업하기 좋은 포항 기반 구축, 수중건설로봇 실증연구센터 착공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했다.

더불어 두호마리나 복합리조트 조성 가시화 등 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 구 포항역 횡단도로 개설 및 포항운하 주변지역 전국 최초 '입지규제 최소구역' 선정 등 도심재생 본격 추진, 지역 간 상생협력의 선도모델인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 포은중앙도서관 등 문화 복지시설 확충, 1조735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규모의 국비 확보, 시민과 함께 한 메르스 조기극복 등 꼽았다.

이와 함께 "올해도 철강경기 회복 둔화와 복지재정 부담 확대 등으로 여러 가지 안팎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KTX 및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블루밸리 본격 조성 등 지난 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환동해 중심도시로의 희망찬 도약, 창조경제 허브도시 실현, 삶이 풍요로운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조성 등 '창조도시 포항 3대 핵심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일자리가 곧 복지인 만큼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에 대한 일자리 확충으로 취약계층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려 나가고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예산을 동 지역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해 나가는 한편, 협업과 융합을 통한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 운용을 통해 행정조직의 효율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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