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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신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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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신년 기자회견
  • 윤용찬
  • 승인 2016.01.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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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2층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 시정운영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2015년은 시민들의 믿음과 참여 속에 '대구 재창조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2016년은 더 빠르고 과감한 혁신으로 대구 재창조에 박차를 가해 변화와 혁신의 힘을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사진과 로드맵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한편, '203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해 백년대계의 도시공간과 대구의 정체성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물, 의료, 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과 미래형 자동차,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전통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첨단도시로 대구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추진해 지역기업의 수출과 매출증대를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특히, 올해를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고 더 젊고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기 위해 대구청년센터 개설과 청년시책 관련 예산 175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희망을 키우고, 청년들의 꿈과 대구의 꿈이 같이 성장하는 대구청년들의 성공시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 등 전통시장을 명품화해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서민의 어려운 삶을 세심히 살피고 보듬겠다"며 "대구·경북 상생협력 강화, 달빛동맹을 바탕으로 한 남부권 광역경제공동체 성장·발전 등에도 힘을 힘쓰겠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혁신의 강도와 속도를 더욱 높이고, 시민행정의 최일선인 구·군과 사업소, 전 공기업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대구의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위해 시민들이 주인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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