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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보호자 없는 병실 확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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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보호자 없는 병실 확대운영
  • 최남일
  • 승인 2016.01.1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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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노인전문병원과 저소득층 환자 간병비 지원 MOU 체결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민선6기 공약사항인 ‘보호자 없는 병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고령화 및 급·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간병이 요구되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층 환자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인구고령화 및 가족행태의 변화에 따른 간병부담과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천안의료원과 3병실/15병상을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8일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과 2병실/12병상을 추가로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시립노인전문병원과 의료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해 보건소가 1인당 년 30일 범위에서(담당의사 소견서 첨부 시 15일 연장가능) 간병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납부하위 20%이하인자(직장 3만9940원, 지역 1만6100원), 긴급지원대상자(노숙자, 행려환자 등)가 해당된다.

한편 지난해 천안시는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은 108명에 2286일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기 희망하는 환자는 지정병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041-521-2561), 천안의료원(570-7156), 동남·서북보건소(521-5049, 256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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