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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16 해양수산분야 54개 사업 57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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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16 해양수산분야 54개 사업 577억 투입
  • 손태환
  • 승인 2016.01.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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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강원 속초시는 올해 해양수산분야 54개 사업에 577억원을 투입해 살고싶은 어촌건설 및 도시어촌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12일 밝혔다.

해양관광 도시인 시는 올해 ‘어촌사회 성장동력 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주요목표로 하여 유통·가공 기반시설 확충, 어항·항만 및 해양관광 활성화, 어촌 민생경제 지원 및 연근해어업 경쟁력 제고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산물 유통·가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수산물공동가공시설 현대화사업, 속초시수협 수산물직매장 건립, 붉은대게 직매장 건립, 설악항 활어회센터 증축 등에 50억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항 및 항만분야 활성화를 위해서는 항내 정온유지를 위한 대포항 정온도 개선(외옹치포구 방파제 보강 포함)에 총 사업비 150억 중 올해에는 51억원을, 항만개발을 위해 속초항 부두 확장 및 여객선터미널 신축 등에 총 사업비 536억 중 올해에는 2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후되어 교체가 시급한 영금정 해맞이정자 및 보도교 정비에 13억원을 투자해 동명동의 새로운 해양관광 자원화를 조성할 계획이며, 장사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 수상 상사업비 등 1억원을 투자해 오징어 맨손잡이 상설무대와 화장실을 신축해 관광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촌체험형 축제 및 관광상품 발굴·육성에 1억2000만원을 투자하는 한편 대포항 관광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대포항 기능시설 보강에 국비 100억원을 투자해 항내 수변무대, 해상분수, 아치형교량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또, 연안지역 재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침식이 발생되는 구간에 침식 방지를 위해 속초해변 및 청호지구에 국비 4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어촌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업용면세유 확대지원, 어선 및 어선원 재해보상보험료 지원, 영어자금 이차보전 지원,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등에 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어업인 생활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대포항 어업인복지회관 건립, 청호동 어업인복지회관 건립 등에 10억원을 투자한다.

수산자원 조성 및 연근해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돌기해삼 씨뿌림양식, 수산종묘 방류, 해조숲시비재 살포, 나잠어업인 잠수복 지원 및 채낚기어선 러시사 입어경비 지원 등에 7억3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안환경정비 및 연안어장 환경개선를 위해 대포항 화장실 관리, 해안 및 항포구 연안지킴이 운영, 어항시설 주변정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낚시터 환경개선, 문어연승용 봉돌제작 지원 등에 11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프라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 등에 행정력을 집중·노력한 결과 대부분 현안사항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는 결실로 어어져 올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다양한 시책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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