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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적극적 고용 창출…군 기업‧군민 ‘상생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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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적극적 고용 창출…군 기업‧군민 ‘상생발전’
  • 정진석
  • 승인 2016.01.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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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03건 취업, 올해 ‘Win-Win 일자리 협의체’ 등 고용창출 내실화 나서
 지난해 실시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창구’ 모습.(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동양뉴스통신] 정진석 기자= 충남 태안군은 군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 총 1803명이라는 취업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군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결과 공공부문(재정지원 일자리) 1711명과 민간부문 92명 등 총 취업자 수 1803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민간부문 취업자 수의 경우 전년도 대비 2.5배 증가했다.

군은 지난해 한국서부발전㈜ 및 3개 협력업체와 ‘일자리 종합센터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및 군청 홈페이지의 구인구직란 홍보를 통해 이들 협력업체들의 채용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려 총 370명의 구직자를 기업과 이어주는 등 ‘취업의 장’ 수행에 적극 나섰다.

특히, 한국서부발전㈜에 지역민 우선 채용을 지속 건의하는 등 지역 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며 군·기업·군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적극적인 일자리 인프라 구축과 구인·구직 알선 및 진로상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총 199건의 취업을 알선해 지역 일자리 창출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일자리 종합센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역 내 30인 이상 채용 기업의 인사팀장으로 구성된 ‘Win-Win 일자리 협의체’를 운영해 인력 채용 정보 공유 및 고용 개선 등을 협의하고 분기별 한 차례 씩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매월 1회 8개 읍·면을 직접 방문하는 ‘일자리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의 고용창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군과 기업, 그리고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일자리 조성에 나서고자 한다”며 “일자리 정보격차로 인한 미스매치 해소와 유효 구인 수요처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통해 군민 일자리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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