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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가장 즐거운 태백, 지금 눈축제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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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가장 즐거운 태백, 지금 눈축제로 분주
  • 연태준
  • 승인 2016.01.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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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제23회 태백산눈축제는 오는 22일 중앙로 야외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10일간 태백산도립공원 및 태백시내 일원과 철암역, 장성동, 구문소에서 열리는 가운데 눈 조각을 위한 제설작업과 눈 조각 등 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태백산 눈 축제를 위해 지난 해 12월 24일부터 눈조각 제설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태백산도립공원과 시내일원에서 눈조각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전국대학생눈조각 경연대회에 12개 팀과 시민눈조각경연대회에 11개 팀이 참가하여 당골광장과 시내일원에서 눈 조각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은 예년과 다르게 얼음분수, 눈터널, 스노우캔들, 야간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Led눈사람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색창작눈썰매대회,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얼음포춘볼, 동계올림픽 체험 등 많은 체험행사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일부터는 당골광장의 눈조각을 시작으로 당골광장 13점, 아래광장에 4점, 시내 관광안내소 옆에 12점의 눈조각을 완료했으며, 당골광장의 초대형 눈조각과, 이글루카페, 철암역, 장성동지역 등의 눈조각은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완료해 관광객 맞이에 차질 없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눈축제 관계자는 “이번 23번째를 맞이하는 태백산 눈축제가 세계적인 규모로 확대 발전시켜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얗게 물든 설원, 그림처럼 피어나는 눈꽃, 겨울이 가장 즐거운 눈의 나라 태백에서 셀렘의 시간을 가족과 연인과 함께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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