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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 FTX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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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 FTX 실시
  • 강종모
  • 승인 2016.0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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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지난 2014년 7월29일자로 시행된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에 대한 현장대응훈련(FTX)을 지난 13일 오후 4시 홈플러스 순천지점(조례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981년 미국의 플로리다 시어스 백화점에서 아담 윌시(당시 6세)가 실종돼 미흡한 초동조치로 인해 연쇄살인마에게 살해 된 후 16일 후에 발견 된데서 비롯돼 1984년 윌마트에서 시작된 이 제도를 우리나라에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종아동등이 발생했을 시 상황전파, 출입구 통제, 안내방송, 수색 등 시설 전 직원에 대한 임무를 부여하는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훈련‧교육을 실시 후 경찰관서에 30일 이내로 통보 하게하는 의무조항과 벌칙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날 FTX는 오후 4시 홈플러스 직원이 실종아동이 발생했다는 신고접수를 받은 것으로 시작해 상황전파, 출입구 통제 및 안내방송 후 전 직원 수색의 시설 자체 초동조치 1단계와 실종아동을 발견치 못해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112상황실의 전파로 신속한 지역경찰 출동 및 경찰서 실종담당과 여성청소년 수사팀이 현장 임장해 시설과 경찰이 합동으로 시설 전 구역을 통제 수색하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삼동 순천경찰서장은 “실종자 발견은 빠른 신고와 초동조치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특히 시설 내에서 발생한 실종사건에 대해 발빠른 대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순천경찰은 지역 코드아담 대상시설 12개소에 대해 조만간 합동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하고 제도가 정착 할 때까지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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