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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서울 매력명소’ 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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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서울 매력명소’ 사업 본격 가동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2.0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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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선정된 5개 대표 지역인 한강, 한양도성, 동대문 지역, 세종대로 주변, 한성백제 문화유적지 등을 올해 안에 차별화된 매력명소로 변모시켜 관광명소화 하겠다고 6일 밝혔다.

또 지역커뮤니티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향토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및 동네관광상품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게시한 스토리를 관광코스화하고 온라인 시민스토리텔링단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중심의 스토리텔링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2013년 스토리가 있는 관광매력명소’ 추진을 위한 5개 대표지역 관광명소화 사업 및 온라인 플랫폼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 공고를 했다.
 
아울러 오는 13일 사업설명회를 개최,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에 한해 신청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4일~3월6일까지 제안서 접수 신청을 받는다.

시는 5개 대표지역인 한강, 한양도성, 동대문지역(DDP), 세종대로 주변(한글 마루지), 한성백제 문화유적 등 단위사업별 관광명소화 사업의 대행사업 및 업무범위는 대상부서 종합계획 등 추진사업과 연계, 관광명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 활용 관광 명소화를 위한 주요 사업 제안 범위는, 테마연결 탐방로 개설 운영, 루트 안내표지판 및 명소 상징물 설치, 루트 안내 어플 개발 및 스토리텔링 책자 발간, 스토리텔링 활용 체험·재현 프로그램 개발 운영, 스토리텔링 활용 애니메이션 등 창작물 개발 홍보 등이다.

‘한강’은 시민 힐링 공간으로 관광상품화가 필요하다. 올해 명소선정, 생활 ·체험형 탐방코스 설계 관광상품화, 스토리 지도 및 루트 안내매체 개발, 거점별 스토리 안내표지판 및 상징물 설치 등 업체 제안으로 추진된다.

‘한양도성’은 한양도성의 재탄생 및 세계유산으로의 보존을 위한 종합 관리개선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한양도성 내외부의 탐방로 연계 관광상품 개발, 자체사업과 함께 ‘한양도성 이야기 100선’ 발간, 이야기가 있는 거점 상징물 제작·설치, 현장재현극 제작 운영 등 한양도성 재탄생 사업이 추진된다.

‘동대문 지역(DDP)은 30개 상가 3만여개 점포가 운집한 대표적인 쇼핑관광 방문지이다. 명동에 이어 외래관광객의 약 50%가 방문하는 인기지역으로 쇼핑 외에도 역사, 음식, 생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양도성, 광장시장 등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활용한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 상품화, 스토리 홍보물 발간 및 루트 안내판 제작·설치, 이야기를 활용한 재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대로 주변’은 세종대왕 생가터, 한글학회, 주시경 집터 등 한글관련 시설이 풍부해 한글을 주제로 한 문화관광 중심지로 명소화가 필요하다.

현재 세종대로 주변은 한글상징 조형물(주시경, 헐버트 등)이 금년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한글역사공원도 조성중이다.
 
이러한 시설물을 바탕으로 주변지역의 한글 나들이길 관광상품 개발, 도보관광 루트별 안내표지판 및 상징물 설치, 한글 · 세종대왕 스토리텔링 영상물 및 루트안내서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백제 문화유적지’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문 등 많은 백제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올림픽 공원내 한성백제박물관이 있어 대표적인 백제문화유적 명소로 활용화 가능성이 크다.

한성백제박물관 상설전시, 지역주민과 함께 개최하는 한성백제문화제, 석촌호수 주변의 관광명소화를 위한 테마거리 조성 등 사업이 진행중이다.
 
여기에 역사문화벨트 탐방 안내서 제작, 탐방루트 스토리 안내 표지판 및 상징물 제작, 재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스토리텔링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정협 관광정책관은 “시민들의 기억과 공감하는 추억, 관심으로 발굴한 스토리를 활용, 매력명소화함으로써 ‘정감 넘치는 골목길 풍경속 서울, 시민들이 공감하는 친근한 서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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