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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고도화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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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고도화 개편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2.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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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2만건 이상 접속하고 있는 인기 정보사이트인 서울시 부동산 정보포털시스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고도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편됐다.

서울시는 6일 시민 주거생활과 밀접한 서울 부동산 정보를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사이트를 개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분산되어 있는 부동산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2010년 9월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문을 열었다.

개편을 통해 추가 제공되는 서비스는 ▴주택유형별 실거래가격지수 공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실거래가 정보 추가 공개 ▴실거래가 기반의 ‘내게맞는 아파트 찾기’ 등이다.
 
아울러 ▴아파트분양정보 ▴실거래가·전월세가 검색자료 내려받기 ▴웹기반의 ‘나홀로 계약서 작성하기’ ▴지적도, 수치지도, 항공사진 한 화면으로 보기 등이다.

'주택유형별 실거래가격지수 제공'은 기존 아파트에 한정됐던 실거래가격지수 공개범위를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주택까지 추가로 확대한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국토해양부가 현재 실거래가격지수를 제공 중이며, 이외 주택 유형의 실거래가격지수를 공개하는 것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다.

실거래가격지수란 매매계약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한 실제 거래 가격 자료를 통계기법을 활용, 가격수준 및 변동률로 보여주는 객관적인 수치자료로서, 주택시장의 시세에 의한 가격지수보다는 실제 거래된 가격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의 아파트 중심 정보제공에서 탈피, 다양한 유형의 주택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고르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개월여 간 전문연구기관의 학술용역을 통해 서울시 자체 지수작성 모형과 시스템을 개발했다.

실거래가격지수 관련 정보는 주택유형별로 서울시전체는 월별, 5대 생활권(도심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은 분기별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실거래가 정보 추가 공개'는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1인~2인 가족이나 학원가주변의 학원생, 대학생 등에 관심이 높고, 오피스텔도 주거목적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실거래가 정보를 추가공개하기로 했다.

실거래가 정보는 거래가격, 계약일, 계약면적, 건물(층)과 위치정보이며 매매 및 전월세가를 구분해 가격정보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로 아파트가격이 얼마나 될까? 전세는 얼마일까? 궁금하면 <실거래가 기반의 ‘내게맞는 아파트가격’>을 찾아볼 수 있다.

'웹기반의 나홀로 계약서 작성하기'를 이용하면 부동산을 거래하는데 드는 중개수수료나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제반비용을 예측할 수 있다.

이때 계약하고자 하는 부동산을 검색하면 계약서에 토지·건물의 지목, 면적, 건물구조 및 용도 등이 자동 기재돼 ‘부동산의 표시’오류 작성도 방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아파트분양정보'는 KB국민은행에서 아파트 청약하는 분양정보를 연계해 실시간 아파트 분양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적도를 추가 공개해 지적도기반의 수치지형, 항공위성사진, 민간포털지도와 함께 부동산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검색서비스를 고도화했다.

공개하고 있는 실거래가격에 대해서는 검색한 자료를 파일로 내려받거나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대현 토지관리과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부동산정보를 접함에 있어 단순 검색만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자료의 분석·활용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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