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오는 19일 낙안면사무소에서 ‘배 순회사랑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10년부터 배연구소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은 매년 새로운 기술 개발자가 직접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순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수출 배의 합격률을 높이고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는 등 교육 효과가 높아 매년 2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인기있는 교육이다.
올해 주요 교육내용은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동계전정, 국내 육성 신품종 특성 및 재배기술, 친환경 토양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이다.
특히 그동안 단조로운 품종 구성으로 소비자의 과실 선택권이 제한적이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신품종에 대한 소개와 재배 상 주의사항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박종수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순천‧나주‧울산‧천안 등 배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품종을 이용한 배 특화전략 우수사례 소개 등으로 향후 배 산업의 구조 다변화를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지자체 상호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 외 교육에 대한 문의사항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061-749-87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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