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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마차, 소외 이웃 특별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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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마차, 소외 이웃 특별선물 전달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2.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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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1,160세대 지원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인 ‘희망마차’가 기업과 시민의 따뜻한 관심 속에 서울시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23일부터 7일까지 4억 3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으로 꾸려진 설 특별선물을 사회복지시설 및 약 1,160여 세대에 지원했다.

시는 지난 1월23일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있는 저소득층 시민에게 이불, 내복, 난방용품을 비롯해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또 서울시내 251개 사회복지시설에 비누, 세제,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184개 사회복지시설과 푸드마켓에 돼지고기 약 35톤을 지원, 삼동소년촌, 강남보육원 성모자애보육원의 입소 아동 300명에게도 간식류와 완구류를 지원했다.

희망마차의 ‘설 특별선물’ 은 다양한 후원기업 및 단체들의 후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 등을 동주민센터 및 구청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LG생활건강에서 비누, 세제, 화장품 등 생활용품 약 2억 5천만원 상당,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돼지고기 35톤 1억원 상당, 이마트에서 떡국떡, 라면 식료품과 이불, 동내의 등의 생활용품 5천만원 상당, CJ오쇼핑에서 전기히터 735개 2천만원 상당, 본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AMPFRI 총동문회, 대한주택관리협회에서 쌀 1천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은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명절에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며 “후원기업과 단체들의 소중한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찾고 이들이 자립 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끊임없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기부나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복지기관 및 자치구, 서울시 120 다산콜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설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마차가 이름처럼 희망을 배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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