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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대전센터, 현장 중심의 민원해소로 만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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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대전센터, 현장 중심의 민원해소로 만족도 향상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2.0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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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4주년을 맞는 감사원 '대전 국민·기업불편 신고센터'가 지역주민들과 중‧소 상공인들의 크고 작은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해 주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대전청사 내에 설치된 감사원 대전 국민․기업불편 신고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 및 불편사항과 주거․복지․고용 등 지역 주민생활과 관련된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현장 위주의 민원처리 기능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09년 2월 개소한 이후 4,365건의 민원을 접수해 그 중 4,284건을 처리했고, 81건은 현재 처리 중에 있다.

접수된 민원 4,365건 중 일반민원이 3,911건, 기업민원이 454건이었고, 지역별로는 대전지역 982건, 충남지역 1,246건, 충북지역 966건, 기타 지역 1,171건이었다.

민원대상기관별로는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민원이 2,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가기관 1,001건, 광역자치단체 205건, 교육자치단체 248건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도시개발․건축 및 인허가 관련 민원이 71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각종 보상 및 환급 민원 432건, 보건․복지․환경 관련 민원 304건, 계약 관련 민원 297건, 공직비위 관련 민원 275건, 규제단속 관련 민원 270건, 건설․도로 관련 민원 247건, 자치행정 관련 민원 95건 순이었다.

감사원 대전센터는 그동안 처리한 4,284건 중 53.9%에 달하는 2,311건을 직접조사했고, 40건은 관련 기관에 조사를 위탁해 민원을 해결 또는 해소했다.

이는 지금까지 지역센터가 설치되기 전 감사원의 직접조사율이 10%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대폭 향상된 것으로 감사원 대전센터가 대전‧충청권 소재 정부․공공기관의 부당한 인․허가 거부 행위나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처리해 준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감사원 대전센터는 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기업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접수하기 위해 2009년 6월 청주시 지역을 시작으로 매년 ‘이동민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감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기업인들의 애로 및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 위주의 직접조사를 원칙으로 신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공직자의 사기진작은 물론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모범 공무원 발굴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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