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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상 첫 시세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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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사상 첫 시세 1000억원 돌파
  • 정효섭
  • 승인 2016.01.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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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강원 강릉시는 시세 징수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세 수입은 1,009억원으로 2014년 920억원보다 9.7% 증가해 시세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시 시세는 2009년 800억원을 돌파한 후 꾸준히 증가해 드디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세목별로 살펴보면 재산세 205억원, 자동차세 373억원, 지방소득세 248억원, 기타 183억원이다.

이로써, 시 세입은 도세 807억원, 시세 1,009억원 등 총 1,816억원이다.

시세 부과 ․ 징수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민선5기 들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과 더불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으로 인한 철도시설과 숙박관련 시설 등과 관련한 건설경기 활성화로 인한 개발의 효과로 분석된다.

또한 정확한 과세자료 조사로 탈루·은닉 세원을 찾아내 과세하고,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의 전 방위적인 노력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 관련 각종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사업 등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는 시세 증가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김현 세무과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는 물론 지방자치의 성패는 자주재원인 시세의 확충에 달려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수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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