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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문화예술회관, ‘리코더&비올라 앙상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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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문화예술회관, ‘리코더&비올라 앙상블’ 개최
  • 서정철
  • 승인 2016.01.2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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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와 함께하는 궁정 음악여행

하우스콘서트(리코더&비올라 앙상블)(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경남 함안군은 ‘리코더&비올라 앙상블’과 떠나는 하우스콘서트 ‘아이리쉬&영국런던 궁정 음악여행’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리코더리스트 염은초가 음악교구로 익숙한 리코더를, 비올리스트 노현석이 깊고 풍부한 음색의 비올라를 연주해 둘의 아름다운 앙상블을 무대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리코더리스트 염은초는 16세라는 최연소의 나이에 스위스 취리히 음대에 입학했고, 19세에 세계적인 고음악 음대 ‘바젤 스콜라 칸토룸’에 합격해 최연소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 유럽 각국의 다양한 무대에서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자들과 함께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12년, 독일에서 열린 ‘니더 작센 국제 리코더 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완벽한 우승을 거머쥐며 리코더 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말이 필요 없이 반드시 무대에 서야만 하는 사람, 스테이지 몬스터”, “심사가 필요 없는 완벽한 감도의 연주, 리코더계의 스타”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비올리스트 노현석은 지2008년 한국인 최초로 ‘제6회 오사카 국제 챔버 뮤직 컴피티션’에서 3위에 입상했으며, 이탈리아 현존 최고 실내악단인 ‘이무지치(I musici)’로부터 ‘아름다운 음색’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정명훈과 금난새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을 역임했으며, 일본, 대만, 독일 등에서도 단원으로 활동하며 비올라의 아름다운 매력을 널리 보여주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하우스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선보이고 있다. 관객은 객석의자가 아닌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연주자와 직접 소통하며 악기의 떨림과 공연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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