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진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생활불편민원 발굴시스템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불편민원 발굴시스템은 민원행정분야에 있어 시민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있는 시책으로, 생활불편신고센터, 시정종합관찰제, 민․관 합동 가로순찰대, 1172민원기동대 운영 등이 있다.
지난해 주요 처리실적은 도시(광고물) 7만1204건, 가로・보안등 6400건, 환경 8317건, 교통 3063건, 건축 6475건, 도로 2087건 등이다.
시책별로는 먼저 시 민원 처리부서와 읍면동 직원으로 구성된 1172민원기동대가 6만5942건의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했다.
다음으로 실‧과 및 읍면동 직원들의 출퇴근 및 출장 시, 시민의 불편사항을 관찰해 처리하는 시정종합관찰제 운영으로 총 3만2583건 등을 처리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시민불편사항 발굴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을 매월 선발, 발품왕으로 표창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도 했다.
또, 민간사회단체와 합동으로 매월 1회 9~11개 노선을 정기적으로 순찰해 도로 시설물 정비, 불법 광고물 제거, 도로변 적체쓰레기 등을 수거했던 가로순찰대도 지난해 처리건수가 2014년에 비해 1.7배 늘어난 954건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소규모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3억5000만원으로 총 75건의 생활불편을 적기 해결했으며 올해에도 2억5000만원을 들여 주민숙원 사업을 조기에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박복수 민원봉사과장은 “시민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해 ‘주민이 더 살기 좋은 도시, 서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