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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해외 3개국서 현장 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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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해외 3개국서 현장 학습 실시
  • 최정현
  • 승인 2016.01.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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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다문화 지도자 양성사업단 소속 대학생 35명 출국
베트남 무주택자를 위해 집 짓는 모습 (사진=한남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 한남대학교 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이하 GMLP, 사업단장 천사무엘 교수) 소속 대학생(기독교학과 및 교육학과) 35명이 대만, 베트남, 태국에서 진행되는 해외현장학습을 위해 각각 지난 18일과 25일에 출국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남대 GMLP의 해외현장학습(2학점)은 실습 위주의 교과목으로, 강의실이 아닌 해외 현지에서 배우는 계절학기의 형태로 진행하는 수업이다.

해외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출국 전에 대만, 베트남, 태국의 결혼이주여성에게 현지 언어를 배우고 현지 학생들에게 가르칠 토탈공예를 배우는 등 40시간에 가까운 교육을 받으며 이번 해외현장학습을 준비했다.

한남대 GMLP 해외현장학습에 참가하는 총 35명의 학생들은(대만 11명, 베트남 11명, 태국 13명) 해외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뿐 아니라, 현지 학교 학생들에게 영어, 미술, 음악, 체육 등을 가르치는 교육실습, 그리고 케이팝 등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베트남으로 떠난 학생들은 이번 해외현장학습 기간 중 베트남의 무주택 가정을 위해 무료로 집 한 채를 직접 지을 예정이다.

천사무엘 사업단장은 “이번 해외현장학습은 현지에서 다문화를 배우는 교육과 실습에 그치지 않고 현지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해외현장학습을 통한 교육효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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