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30일 선문대학교에서 다문화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글로벌브릿지의 수료식을 가졌다.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은 수학․과학, 이중언어, 리더십 등의 분야에 재능을 가진 다문화가정 학생의 잠재력을 계발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 1일 입학식을 갖고 운영됐다. 선문대 기숙사를 이용한 합숙형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름방학(8월 1일~8일)에는 역사인물탐구, 대인관계 대화법, 팀프로젝트 수행 등 집중프로그램 이수, 9월~11월은 1박 2일(총 3회) 동안 리더십교육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올해 1월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와 항주를 방문해 현지교육기관 탐방 및 중국문화 체험, 한국문화 공연과 장기자랑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시민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도교육청 전석진 학교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자신의 성장은 물론 타인을 돕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공동체 역량을 함양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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