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민원행정서비스 수준 향상과 제도개선을 위한 ‘2016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 종합계획’을 31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민원행정의 추진방향을 ‘정부3.0을 반영해 민원인 중심으로, 민원서비스 혁신하기’로 정하고 6개 분야의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민원정보 대국민 안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의 전자민원창구를 재정비하고 불편한 민원제도를 찾아내기 위해 민원서비스 향상방안 연구회(학습 동아리) 운영을 내실화한다.
또 민원인 중심 ARS 전화안내서비스를 개편하며 민원상담 대표번호(1396)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민원관리로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민원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고객접점 공무원에 대한 친절교육 강화 및 연수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였던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국내거주 외국인을 위한 민원신청서를 더욱 확대하며 장애인ㆍ노약자ㆍ임산부에 대한 편의 제공으로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한다.
도교육청은 민원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고충민원에 대한 최초 접수기관의 책임 있는 처리와 민원인의 정보보호를 강화하는 등 신속ㆍ공정ㆍ적법한 민원처리에도 힘쓰기로 했다.
다만, 허위․반복 등 악성․특이민원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 및 민원담당 공무원의 육체적․정신적 피해가 발생 시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민원행정서비스를 개선해 충북교육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정부3.0의 가속화 및 효율적인 민원행정으로 교육고객과의 소통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국민신문고 민원소통 분야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