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오는 5일부터 설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한 편의제공을 위해 서문주차빌딩을 비롯한 시장주변 시 공영주차장 15개소(1833면)를 무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국채보상공원을 비롯한 시 공영주차장 74개소(6558면), 구·군 공영주차장 79개소(4559면), 대구지역 관공서 및 학교의 부설주차장 400개소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차장과 주변을 청소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현수막과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며, 무료개방 기간 동안에는 주차질서 지키기, 주차장 시설물 보호,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또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단속보다는 계도위주로 전환하기로 하고 민관 합동으로 주차질서 계도요원을 배치한다.
황종길 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도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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