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교육청은 1일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누리과정 무상교육비 1919억원 중 8개월분 1308억원을 본예산에 우선 편성한 바 있으며 이번 추경에서 중앙정부의 국고목적예비비 124억원 지원과 폐교매각대금 중 100억원을 포함한 시 조기 전출금 300억원, 교육청 전년도 이월금 187억원으로 누리과정 무상교육비 미반영 4개월분을 전액 확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 시·도교육청 간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갈등과 논란으로 사회적 혼란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시민들의 염려와 학부모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누리과정의 정상적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당초 오는 7월로 예정했던 추가경정예산을 2월에 조기 편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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