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남대학교 예술문화학과의 융복합 예술교육사업인 ‘내가 찾은 예술세상 : 동네 한 바퀴’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내가 찾은 예술세상 : 동네 한 바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건축, 무용 등의 예술을 매개로 인문학적 사유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하는 삶의 가능성과 가치’를 알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한남대 예술문화학과와 둔산 도서관, 대전갤러리 등에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총 5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대전갤러리에서 그간 진행된 교육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의 작품들로 꾸며진 토크콘서트에는 1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았으며, 참가 학생들이 펼친 삶의 꿈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성효 전 대전시장, 강구철 한남대 조형예술대학장, 최영란 대전예총회장, 변상현 조이소아과원장 등이 참석해 참가학생들의 즉흥적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총괄기획자인 변상형 예술문화학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꿈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전 진행과정을 2월 발간할 자료집에 보다 자세하게 수록해 융복합 예술교육프로그램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