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 생활지도상임위원회는 3일 청소년들이 밀집하는 천안 성정동과 신방동 일원에서 졸업식 전후 일탈예방을 위한 야간 교외 합동 생활지도를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는 학교폭력 예방 유관기관인 천안시청, 천안서북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가 함께했다.
합동 생활지도는 청소년 일탈행위 예상지역과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배회학생 귀가지도, 유해업소 학생 출입단속 지도 등 졸업식 전후 청소년 일탈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병행했다.
합동 생활지도에 참여한 정대영(천안청수고 교사) 상임위원회장은 “졸업식이 하나의 교육과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합동 생활지도 외에도 학교별 일탈예방을 위한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육청은 2월 졸업 시즌을 맞아 감사와 감동이 있는 졸업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 문화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식에 따른 일탈행위 및 불건전한 뒤풀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별 졸업식 일정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학교 주변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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