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는 3일싱가포르 라살 예술대가 국제학생합동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LINKING CITIES: DESIGNING EXPERIENCES (도시들을 연결하고, 도시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국제학생합동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11년 여름, 15명의 상명대 디자인대학 학생들과 20명의 싱가포르 라살 대학 학생들이 참가해 시작됐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라살 예술대에서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교수 8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에서 진행된 1차 워크숍 기간에 참여 학생들은 그룹별로 제시된 서울지역 관련주제에 대한 해석과 아이디어들을 발상하며 도시탐험을 통해 디자인 컨셉의 방향과 내용을 결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이후 자국에서 이와 관련한 아이디어와 자료 등을 온라인 상에서 공유하면서 아이디어를 더욱 심화ㆍ발전시켜 오는 5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70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혜숙 대외협력처장은 인터뷰를 통해 “5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양교 학생과 지도교수들이 성실히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했다”며 “그동안 디자인대학 학생들에게 한정되어 있던 이 프로젝트를 향후 상명대학교 전체학과 학생들에게 개방해 보다 다양한 전공들 간의 융복합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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