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다음달 1일 자 유·초·중등 교사 2797명(유치원·초등 1340, 중등 1457)에 대한 정기인사를 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합격자를 발표한 ‘중등 신규교사’ 임용 발령은 오는 15일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충북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규정에 따라 본인의 희망과 학교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전보함으로써,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과 학교 교육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교사 정기인사를 2월 초에 시행한 것은, 교사들의 새 학교 근무 준비에 시간적 여유를 갖도록 하고, 학교는 새 학년 교육과정 편성, 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 계획하기 위해서다.
교사들이 학년 초에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빠른 학교 적응은 물론 안정된 분위기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갖도록 지원하겠다는 김병우 교육감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유치원 원장·원감, 초·중등 교장, 교감, 교육전문 직원 등의 관리직 인사는 교육부에서 각 급 학교 교장 임용 통보가 오는 16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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