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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하수처리시설 확충…27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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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하수처리시설 확충…273억 투입
  • 정진석
  • 승인 2016.02.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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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에 총력
 정례 브리핑 중인 조병옥 상하수도센터 소장.(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동양뉴스통신] 정진석 기자= 충남 태안군은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상하수도 정례브리핑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보건위생 증진을 위해 내년까지 총 273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하수관거 정비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2025년까지 하수도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군은 그동안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과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지형적인 여건 등으로 여전히 하수도보급률이 46.6%에 불과한 실정이다.

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120억원, 내년 153억원 등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장기적으로는 ‘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총 711억원을 투입해 하수도보급률을 현재 46.6%에서 65%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군이 착수한 삭선리·파도리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비롯해 안면읍·삭선리·몽산포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중 삭선리 하수처리시설과 안면읍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고 알렸다.

군은 올해 중 이원면(포지리)·소원면(의항리)·남면(청포대)·근흥면(안흥) 지역에 신규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태안·백사장 하수처리시설의 용량 증설 및 천리포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에 올해 추진하고 있는 파도리·영목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삭선리·몽산포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하수처리시설 7개소 신설 및 하수관거 29㎞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조병옥 상하수도센터 소장은 “앞으로 하수도 보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엄격한 관리로 군민들의 보건위생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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