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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명품 복숭아’ 특화작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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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명품 복숭아’ 특화작목 육성
  • 강종모
  • 승인 2016.02.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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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한 고품질 다수확 기술교육 및 정지․전정 연시회 열어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온화한 지역 기후 조건을 살려 ‘명품 복숭아 특화작목 육성’에 나섰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복숭아 재배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고품질 다수확 요령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초청된 한명희 강사는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서는 식재 간격을 7m이상으로 햇볕이 수관내부까지 잘 비치도록 2주지 개심자연형 나무형태로 식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질소비료를 적게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교육 후에는 과역면 주산단지 재배포장을 방문해 정지‧전정 연시회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 교육에서는 3년생 나무로 2주지 수형을 구성하는 방법의 시연과 농가 실습이 진행됐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틈새작목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복숭아를 주요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복숭아연구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재배기술과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한 한명희 강사는 “전국적으로 복숭아는 많이 재배되고 있으나 고흥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조기생산이 가능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흥군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약 17ha로 70여 농가가 새롭게 과원을 조성해 재배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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