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등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효과
[경남=동양뉴스통신]서정철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국정과제인 지역행복권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6년 '새뜰마을사업'의 대상지로 명정지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쪽방촌 등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기반시설과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지원 사업을 통한 일자리 지원 등 휴먼케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 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총 44개 지역이 신청해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서면ㆍ현장평가를 거쳐 도시지역 대상지에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통영시 명정지구를 포함한 전국 22곳으로 올해 국비 90억원을 시작으로 4년간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집중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시 명정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지난해 11월 경남도의 자체평가를 거쳐 공모신청 대상지 최우선 지역으로 평가ㆍ선정되었고, 올해 1월 지역발전 위원회의 최종 서면 및 현장평가에서도 입지여건과 주민 참여도 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금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는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이고 지역경제ㆍ사회적 변화를 통한 도시 재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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