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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안전본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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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안전본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
  • 한규림
  • 승인 2016.02.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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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기자 =부산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7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재난발생에 대비해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근무토록 하고, 재난현장 지휘 책임자의 직급을 상향하여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재초기에 우월한 소방력 동원으로 대형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안내를 비롯해 의료상담신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119종합작전상황실 내 의료상담접수대를 8대에서 52대로 접수인원을 17명에서 52명으로 증설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중 1일 의료상담 처리 건수가 2,331여 건으로 평일 기준(236건) 약 8.9배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또한, △전통시장 및 화재경계지구 등 소방 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지역은 1일 2회 이상 소방차량을 이용한 소방통로 확보, 위험요인 사전 제거 △성묘객과 이용객이 몰리는 부산역, 영락공원, 부산시민공원, 해운대해수욕장 등 10개소에 구급대(구급차 57대, 인원 167명)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 △고속도로 정체 및 산악사고 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로 특별순찰 실시 △경찰,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유사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의용소방대원 3,600여명 즉각적으로 비상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사회복지시설 등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안내 △공동주택, 대형마트, 다중이용업소에 피난시설 주변에 장애물 적재 금지 등을 위한 픽토그램 홍보물 4만여장을 배부하기도 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가족, 친지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며,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119로 전화하면 의료상담이나 당번 약국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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