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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 1단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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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 1단계 마무리
  • 윤용찬
  • 승인 2016.02.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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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원활한 도청이전과 신도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도청 이전 신도시 1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은 도청이전지원특별법에 따라 2027년까지 2조2000억원을 들여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0.966㎢에 인구 10만명(4만세대) 규모의 도청이전을 위해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이번 완료한 1단계는 4.6㎢부지에 인구 2만5000명이 수용 가능한 행정타운과 유관기관용지, 주거용지, 상업시설용지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공구로 나눠 부지조성, 상·하수도시설, 공동구, 도시가스공급, 전기시설 사업 등을 추진 완료했다.

2단계사업은 2020년까지 도시활성화 단계로 3.56㎢부지에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병원, 복합환승센터, 테마파크, 호민지수변공원 등 신도시 형성을 위한 편익기능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성공적인 2단계사업 추진을 위해 제영향평가 및 실시계획 용역 중에 있으며, 지난해 10월 안동병원과 국립메디컬 파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단계사업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신도시 완성화단계로 2.8㎢부지에 산업시설, 특성화대학 등 도시자족시설이 갖춰져 총 10만명의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특히, 도청이전신도시는 신도청시대 개막을 앞두고 경북 북부권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또 안동·예천의 행정중심 복합형 자족도시건설로 전원형 생태도시, 지능형 물순환 수변도시, 첨단 IT기술을 응용한 스마트시티 등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차질 없는 도청이전을 위해 도청이전신도시 1단계 건설 사업을 완료했다"며 "2단계 사업추진에도 총행정력을 동원해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녹색성장, 행정중심도시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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