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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꿈ㆍ끼 팍팍! 살리는 자유학기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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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꿈ㆍ끼 팍팍! 살리는 자유학기제 지원
  • 최정현
  • 승인 2016.02.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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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진로탐색ㆍ체험 프로그램 39종 개발ㆍ운영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중학생들의 진로탐색ㆍ체험으로 꿈과 끼를 살려주기 위한 39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3년(6학기)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진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토론, 실험, 실습, 프로젝트학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교육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시교육청과 자유학기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유학기제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했으며, 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진로탐색ㆍ체험 프로그램 33개(대전시 22개, 대덕특구 연구기관 11개)를 개발해 운영했다.

이를 위해 시 산하 실ㆍ국ㆍ과장급으로 구성된 강사인력풀 105명을 구성해 지원한 결과, 61개 중학교에서 7072명(72.2%)이 참여했으며,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만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지난해 말 대전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및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대전시에서 개발ㆍ운영하는 진로탐색ㆍ체험 프로그램은 39종으로 시 자체개발 24종 프로그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대덕특구 연구기관의 15개 프로그램이다.

또 진로탐색ㆍ체험 강사인력풀 102명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특강을 원하는 학교에 출강해 지원하며, 학생 진로교육 등 폭넓은 식견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꿈ㆍ끼 팍팍지원단’ 운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수준 높은 진로 체험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8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진로탐색ㆍ체험 프로그램과 강사 인력 지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한 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 손철웅 정책기획관은 “올해는 자유학기제를 본격 시행하는 첫해이므로 시 산하 각 실ㆍ국ㆍ사업소 및 출자ㆍ출연기관별로 보유한 우수 교육자원을 활용해 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에서도 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중학교 청소년에 대한 과학기술 흥미유발과 진로탐색ㆍ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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