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인사 소위 '다케시마의 날'참석…역사 역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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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정부 인사 소위 '다케시마의 날' 참석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매우 유감스럽고 이는 역사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역사를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9일 오후 2시30분 정례브리핑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개최되어서는 안 될 행사이며 지난번 일본 정부가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 설치계획을 발표했을 때 우리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우리의 엄중한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한다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이러한 부당한 행사를 주최하고 개최하고 보도의 내용과 같이 일본 정부의 인사가 참여한다면 이는 역사를 역행하는 것으로 일본이 역사를 직시한 이후에 전진하기"를 촉구했다.
또 "독도는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명토관할권을 행사하고 있고 근본적으로 일본이 부당한 행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조 대변인은 "소위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개최되어서는 안 될 행사이고 일본 정부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남은 것은 일본 정부가 부당한 행동을 중단하는 그런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과 관련해 조 대변인은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모든 이사국들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안보리 결의를 통한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기로 한바 있고 이에 따라 현재 안보리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중국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 또 여타 관련국가와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엄중한 조치가 2월 이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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