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병신년 한해 안녕과 소원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나포면(면장 구자성)은 면 주민자치센터 풍물반(회장 신우철)이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면사무소, 우체국, 파출소, 농협 등 관공서 일원과 마을 경로당 20여곳을 방문해 덕담과 함께 가정의 안녕과 한해의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구장성 면장은 “풍물놀이 행사를 통해 크고 밝은 정월 보름달처럼 올해도 대풍을 기원하고, 주민들 간 화합을 통해 더 풍요롭고 활기찬 면으로 발전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룡동(동장 차성규)에서는 풍물놀이와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동 진흥풍물회원들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마을 순회 풍물놀이와 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동 발전과 주민화합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도시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정월대보름 풍물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우리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하고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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