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10대 전략산업의 2016년도 신산업 지원과제 발굴을 위해 22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신성장동력사업의 2016년도 지원대상과제를 산업계, 대학 및 연구소 등으로부터 폭 넓게 도출해 우수한 과제를 발굴, 정부 국책사업 또는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제안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특히 경남의 산업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중․저위 기술 위주의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 사전 파악을 통해 실제 현장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조사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이루어지며, 이 기간 동안 접수된 과제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신사업자문위원회의 엄격한 검토 및 평가를 거쳐 2016년도 신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예비과제 중 선정되지 않은 제안과제는 지속적으로 사업기획수립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전자메일 (kjpark7646@gn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2013년부터 경남테크노파크 내에 신사업기획팀을 설치, 대형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동안 16개 신사업(예비타당성조사 6개, 국책 10개)을 발굴해 3개 사업(예비타당성조사사업 1개, 국책사업 2개) 605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