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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선박 이용, 수천만원 양식장 기자재 훔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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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선박 이용, 수천만원 양식장 기자재 훔친 50대 구속
  • 박용하
  • 승인 2016.02.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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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진도경찰서는 선착장, 해상에 정박중인 선박내에 있던 수천만원 상당의 양식장 기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A모씨(54세, 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남 바닷가 마을에서 전복양식업을 하는 피의자는 주로 주간에는 차량을 타고 범행장소를 물색하고 야간에는 자신의 소형선박을 운전하여 진도 지역으로 건너와 어민들이 생업에 사용하는 전복양식장그물, 로프, 발전기, 드럼통 등 양식장기자재만을 골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의 창고를 수색 했으며, 그곳 에서는 피해자들이 수년동안 도난당한 피해품들이 발견 되었고 수천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압수해 피해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등 어민들의 피해 회복에도 상당한 수사력을 집중 했다.

진도경찰은 "어민들을 상대로 해상에 정박중인 선박은 시정장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했으며,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수 있는 진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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