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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올해 특수교육대상자 335명 선정ㆍ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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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올해 특수교육대상자 335명 선정ㆍ배치
  • 최정현
  • 승인 2016.02.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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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48명, 초 114명, 중ㆍ고 109명, 특수학교 64명으로 전년 比 140명 증가

[세종=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다음달부터 세종시에서는 유치원생 48명, 초등학생 114명, 중고등학생 109명, 특수학교 학생 64명 총 335명의 학생들이 특수교육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같은 달 기준 대비 140명이 늘어난 335명을 특수교육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각급학교에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올해 첫 세종시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특수교육대상자 선정ㆍ배치 및 재배치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증장애를 가진 장애학생들이 특수학교에 배치돼 장애에 맞는 환경과 특수교육을 제공받게 됐다.

또 건강상의 이유로 특수교육을 새로이 희망하거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기존 재학 중인 학교에서 학업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거주지와 가깝고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특수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학교로 신규 배치되거나 재배치 됐다.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학생들의 학습보조와 학교에서의 일상생활을 도와 줄 특수교육실무원 58명도 학교 급별로 고루 배치했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세종시 인구 증가에 비례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유입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라며 “신규ㆍ재배치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세종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특수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첫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는 지난해 9월 개교 당시 인원이 총 29명이었으나, 다음달 학생 수는 6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직업 훈련과정인 전공과 3학급을 신설해 진로 및 직업교육 실시하는 등 특수학교 교육과정이 내실화됨에 따라 세종누리학교로 신규 배치되거나 재배치되는 학생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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