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화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구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소규모 집단 경작지를 조성 ‘계양 실버농장’을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계양실버농장은 2012년부터 5년째 추진해온 사업으로 계양구 귤현동 335-1,3번지 일대에 13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24㎡ 총3,120㎡ 규모로 조성되다.
다음달 8일까지 각동 주민센터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130명을 선발하고, 오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 어르신들의 경작 지도를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해 봄, 가을 계절별 전문적인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해 내실있는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경작활동이 가능한 만 65세 이상의 주민등록상 계양구 주민으로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부부 이외의 가족이나 대리경작은 불가하다.
선발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우선으로 선발하며,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 일반 어르신 중 전원에게 분양하고 초과될 경우 저소득 및 고령자 우선으로 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서비스과(450-53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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