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 일출봉의 외국인 관광객 |
제주방문 외국인관광객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2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78만897명으로 지난해 총내도 외국인관광객 77만7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한 것으로 현재 증가추세로 볼때 올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목표인 100만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관광객이 증가하는 주요 요인은 국내외 각계각층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세계 7대자연경관 도전 홍보가 그 과정에서 제주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상하이, 오사카를 비롯하여 중국 서안, 연길, 영파 등 17개 도시에서 지난해에 비하여 직항운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해양루트 확대를 통한 국제크루즈관광객 유치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 대지진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바오젠그룹 등 인센티브단 유치를 위한 도지사 현장 세일즈를 비롯하여 중국 CCTV, 일본 마이니치신문, 중국 C-trip.com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도 힘을 보탰다.
한편, 제주방문 중국인관광객도 지난 2일 누계 총 41만1000명으로 역대 신기록을 달성했고 12일 현재 43만6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6.6%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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