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깨끗한 공직 문화 조성과 ‘청렴 사천’ 실현 및 청렴도 전국 1등급 진입을 위해 특별대책 추진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클린신고센터 운영과 내부 행정망을 활용한 청렴드라마, 청렴 카툰, 청렴 문구 등 자기주도형 상시 청렴학습시스템을 운용중이다.
특히 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함께 외부강사 초빙 청렴특강을 갖고, 올해도 전 공무원이 부패방지와 청렴이행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패 비위 관련 사전 예방을 위해 읍․면․동, 사업소 정기 감사와 병행해 청렴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공사 분야에도 모든 공사 계약업체에 대해 ‘청렴사천 의지 실현’ 시장 서한문 발송과 민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렴도 제고와 민원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무원의 인식 변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향후 청렴 역할극 공연과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송도근 시장은 청렴특강에 앞서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 2위, 외부청렴도 29위를 받아 종합청렴도 전국 13위를 차지, 기관 청렴도가 2년 연속 수직상승한 것에 대해 “전직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성과”라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는 보다 성숙된 공직청렴 분위기 정착으로 시청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 주요기관의 청렴도가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