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함양군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중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미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건설공사장, 옹벽, 교량 등 대진단 대상시설 37개소를 선정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3월중 주요 공공시설 등 291개에 대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 가용자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내에 조치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검토 후 정밀진단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군민참여형 안전진단이라는 슬로건하에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바, 지난달 2일에는 함양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 추진 캠페인을, 지난달 19일에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캠페인을 각각 실시해 안전신문고 홍보 등 대진단 기간 동안 군민 참여를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군민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 속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아울러 “이번 안전대진단은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을 망라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인 만큼, 군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생활주변 위해요소에 대한 신고 등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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