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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될래요” 세 자매가 나란히 성환고 보건간호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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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될래요” 세 자매가 나란히 성환고 보건간호과 선택
  • 박성용
  • 승인 2016.03.03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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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셋째 민선기, 둘째 수기, 첫째 슬기 양.

[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 성환고등학교(교장 김정식)에서는 3일 제52회 입학식이 열렸다.

신입생 225명이 입학한 이날 보건간호과 신입생 중 민선기 학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니 두 명이 현재 성환고등학교 보건간호과에 재학 중이기 때문이다.

간호과에 나란히 재학 중인 두 언니 민슬기(3학년), 민수기(2학년) 학생의 영향을 받아 성환고등학교에 입학한 민선기 학생은 “평소 언니들이 방학 때마다 병원으로 실습을 나가는 모습을 보며 간호과 입학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고 했다.

언니들을 통해 성환고등학교 보건간호과가 취업이나 진학의 기회가 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보건간호과로 진학을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맏언니인 민슬기 학생은 평소에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 현재 우수한 성적으로 재학 중이다.

세 자매의 아버지인 민병수 씨도 “자신들의 진로를 스스로 선택한 만큼 성환고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생활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성환고 보건간호과는 올해 한 학급이 증설되어 총 두 학급(70명)을 모집했다. 방학 중 병원 실습, 일본 준신고와의 국제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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