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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 여파’ 연이은 증권사 직원 자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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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 여파’ 연이은 증권사 직원 자살 ‘충격’
  • 박세욱
  • 승인 2011.10.14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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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폭락으로 증권가의 자살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또 한명의 증권맨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해 여의도 증권가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HMC투자증권 강원도 A지점 소속 황모(36)과장이 전날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맡은 영월경찰서는 황씨의 차량 내부에서 연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점을 미뤄 볼 때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자살을 선택한 데는 최근 증시 폭락 여파로 황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제적 타격이 자살 동기로 파악하고 있으나 추가조사를 통해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회사 측은 “황씨가 최근 부친의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된데다 최근 주가 하락가지 겹치면서 경제적인 문제가 자살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증시가 글로벌 경기와 대외변수 등으로 인해 지난 8월부터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증권가에선 안타까운 자살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8월 초 교보증권 대구지점 소속 지원이 투자 실패를 비관해 투신자살했고 지난달에는 동부증권 직원이 여의도 본사 건물 10층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이 더했다. [시사오늘=박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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