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준태) 발명교실 배준영 교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2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2012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  배영준 교사 (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배준영 교사는 32년 동안 특성화고에 근무하면서 부임 학교마다 과학발명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했다.

그동안 과학 관련 대회에서 150여 명을 입상시켜 발명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였고, 학교생활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과학발명으로 생활지도해 즐거움을 찾게 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충남기계공업고에서 지역 중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토요과학발명로봇교실’을 교육기부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발명교실에서 과학발명 수업을 진행한다.

발명교실 1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과 ‘찾아가는 과학체험 봉사’로 월 1회 이상 보육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이런 다수의 공적으로 대상을 받게 됐다.

박준태 교장은 배준영 교사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발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높이 치하했다.

또한 박교장은“발명교육은 발명인재를 조기 발굴해 교육함으로써 과학과 발명의 생활화를 정착시키고, 창조적인 사고력 배양과 자기 주도적인 창작활동, 상상력을 증진해 과학발명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국가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도를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