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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마트그리드.풍력 관리조직 개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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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마트그리드.풍력 관리조직 개편 예고
  • 제주포커스
  • 승인 2013.03.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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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3월 직원정례조회서 "공직자들 시대변화 못느낀다" 질책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4일 스마트그리드와 풍력발전 분야의 조직개편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근민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시대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안된다"며 "이러한 변화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보전 후 개발' 정책을 예로 들어 "종전에는 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그만큼 변화를 실제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종전에는 보통 내무국이 힘을 썼고 현재도 어느 지자체는 그럴지도 모르나 지금 제주도는 특히 환경이 중요한데도 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우리는 겉다리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보전을 할 때는 우선 보전을 해야 하는데도 별로 관심 없다면 그 부서는 존재가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지사는 "지금은 탄소를 배출하면 벌금을 내도록 하는 등 세상의 정책이 바뀌고 있다. 그래서 전력이 중요하다"며 "이처럼 스마트그리드, 풍력발전 관련 부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조직 관련 부서에서는 조직 개편 건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스마트 그리드나 풍력을 관리하는 조직개편을 우회적으로 암시했다.
 
우 지사는 "이 변화를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저항에 부딪히지만 해야 할 일이고 생각하면 주저없이 가야 한다"며 "최근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골목상권을 살리자면서 시장서점에서 책을 샀다고 하는데 이처럼 앞서 가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6개월말 있으면 제주도 민생시책추진단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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